망개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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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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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도부터 시작한 3대를 이은
전통 원조의령 망개떡 남산떡방앗간

의령에서는 각종 행사 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는 별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의 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이 별미는 멥쌀을 시루에 찐 떡을 먹기 좋은 크기만큼 자른 뒤 팥소를 넣어 만든 떡을 다시 망개잎으로 포장한 망개떡입니다.
망개떡은 여름 제철맛과 겨울맛이 다르고, 여름에는 사과향 맛과 비슷한 특유의 상큼한 맛이 나며 겨울에는 단맛이 어우러진 짭짭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옛날에는 망개떡을 여름에나맛보았을 뿐 겨울에는 망개잎을 구할 수가 없어 먹을 수 없었으나 지금은 여름에 채취한 망개잎을 소금물에 저장해 사철 맛볼 수가 있습니다. 망개떡을 먹으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고 하는 것은 떡을 싸고 있는 두 장의 망개잎이 마음 맞는 부부를 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도내 일대에서는 떡장수 아주머니들이 함지박을 이고 다니며 망개떡을 팔았고 망개잎을 벗겨 내고 그 안에 들어 있던 작은 송편 같은 떡을 입에 넣어 오물오물 먹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린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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